울진군, 치매 환자 쉼터 개강. 사진제공 l 울진군

울진군, 치매 환자 쉼터 개강. 사진제공 l 울진군




3월 19일부터 10월 24일까지 프로그램 운영
울진군은 2025년 3월 19일부터 오는 10월 24일까지 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한‘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은 총 90회기에 걸쳐 주 3회, 회당 3시간씩 체계적인 인지 중재 활동을 제공하고, 치매 초기 단계에서의 인지기능 저하를 늦추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운동, 음악, 원예, 공예 등 다각적인 인지 중재 활동을 기반으로 치매 환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동시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참여 대상은 울진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환자 중 장기 요양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았거나 이용하지 않은 자로 한정된다.

이를 통해 장기 요양 서비스를 받지 않는 치매 환자에게 체계적인 돌봄과 재활 기회를 제공해 치매 진행을 늦추고, 일상생활 유지 능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보건소 치매 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정적인 돌봄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치매 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울진ㅣ이장학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이장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