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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대가야축제, 아시아페스티벌 어워즈서 수상

입력 2025-03-24 15: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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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관계자들이 ‘2025 아시아페스티벌 어워즈(아시아대표축제)’에서 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고령군

고령군 관계자들이 ‘2025 아시아페스티벌 어워즈(아시아대표축제)’에서 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고령군



아시아 지역전통 예술축제 유형유산 부문서 상 받아
고령군 대가야축제가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의 ‘2025 아시아페스티벌 어워즈(아시아대표축제)’에서 아시아 지역전통 예술축제 유형유산 부문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령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경주에서 진행된 이 어워즈는 총 15개 분야로 나눠 시상했다. 고령 대가야축제는 축제를 통해 대가야 대중화에 성공했다고 평가 받았다.

기존 삼국시대(고구려, 백제, 신라)에서 사국시대(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로 역사관을 재정립하는데 기여한 점, 세계유산 지산동고분군을 포함한 대가야를 대표하는 유형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역사축제 한계를 넘어 화제성, 대중성을 모두 잡았다고 전해졌다. 올해 대가야축제는 대가야 고도 지정,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및 대왕 명문 토기 출토 등 주요 이슈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축제 정체성·지속성은 유지하고 현재 고령에 맞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고령만의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대왕의 나라’를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를 포함한 대가야읍 일원에서 열린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대한민국 최우수축제 선정에 이어 아시아대표축제에도 선정돼 대가야축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면서 “올해 축제 준비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고령ㅣ이상호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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