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조성 예정인 주민대피시설 2개소는 주민 의견 적극 반영
●주민설명회 통해 대피시설 설치 필요성 및 계획 공유


강화군, 신규 주민대피시설을 주민들 편의시설로도 활용한다.  사진제공|강화군청

강화군, 신규 주민대피시설을 주민들 편의시설로도 활용한다. 사진제공|강화군청



강화군이 올해 신규 건립 중인 주민대피시설에 대해 평상시에도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게끔 설계하여 활용도를 높인다. 

군은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올해 주민대피시설 신규 설치 대상지인 선원면 지산1리와 하점면 이강2리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배경을 설명하는 등 시설의 구체적인 위치와 규모, 상세한 공사 일정 등을 안내했다. 

또한 주민대피시설은 재난 상황에 대한 대비 체계의 일환으로 설치되는 시설로 주민들의 편의시설로도 활용되는 중요한 사회적 기반 시설이다. 

군은 올해 신규 설치 예정인 주민대피시설 2개소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마을 모임 장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는 방침이며 현재 한창 설계 작업이 진행 중으로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박용철 군수는 “이번 주민설명회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더 나은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절차”라며 “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대피시설이 평상시에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역할 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