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을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 허브로 구축하기 위한 방안 논의

배준영 의원(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지난 27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세계로 가는 물류 관문 인천, 전자상거래 허브 구축 전략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사진제공|배준영 의원
배준영 의원(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지난 27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세계로 가는 물류 관문 인천, 전자상거래 허브 구축 전략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배준영 의원과 국민의힘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권영진 국회의원, 한국통합물류협회,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주최한 행사로, 국토교통부, 관세청, 인천광역시, 인천공항공사 등 관련 기관과 한국통합물류협회, 한국무역협회 등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학계에서도 여러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내 전자상거래 물류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인천을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 허브로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송상화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 대학원 원장은 ‘크로스보더 이커머스(CBEC), 물류 서비스 관점에서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발표했다. 송 원장은 “인천에 고도화된 CBEC 물류 허브가 구현된다면, 이에 대한 서비스 수요는 계속해서 높아질 것”이라며 인천의 물류 허브로서의 잠재력에 대해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도 참석해 전자상거래 허브 구축과 물류 산업의 성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진제공|배준영 의원
이어, 조원길 남서울대 글로벌무역학과 교수는 ‘전자상거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개선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조 교수는 “전자상거래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지만, 여러 규제들로 인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며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촉구했다.
토론회 시작에 앞서 배준영 의원은 “지난달 국회특사단 자격으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했을 때, 미국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양국 간 무역적자와 무역 규제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언급하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직구 소비자의 물류비를 낮추는 방안과 통관절차 간소화 등을 논의해 한미 무역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도 참석해 전자상거래 허브 구축과 물류 산업의 성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진제공|배준영 의원
배준영 의원은 또한 “인천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화물량이 많은 공항인 인천국제공항과, 중국과 맞닿은 인천항을 모두 갖추고 있다”면서, “물류비 절감과 소비자 만족도 향상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도 참석해 전자상거래 허브 구축과 물류 산업의 성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정복 인천시장 역시 서면 축사를 통해 전자상거래 성장에 따른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대해 약속했다.
이번 토론회는 전자상거래와 물류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었다. 인천이 글로벌 물류 허브로 거듭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