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체육회 우슈실업팀 선수들이 회장배 선수권대회서 파이팅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포항시체육회
이재윤, 투로 금메달‧태극권 은메달
김진영, 산타 종목 은메달 입상
포항시체육회 우슈실업팀이 ‘제37회 회장배 전국 우슈 선수권대회 및 2025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김진영, 산타 종목 은메달 입상
지난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충청북도 보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포항시체육회 우슈팀 소속 5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투로 종목에서는 이재윤 선수가 태극검(무난도자선) 부문에서 9.19점을 받아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태극권 부문에서는 9.44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산타 종목에서는 김진영(-65kg) 선수가 준결승전에서 강원도우슈협회의 이석우 선수를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현 체급 최강자인 전남도청 김민수 선수와 접전을 벌였으나 아쉽게 2:1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재한 포항시체육회장은 “올해 첫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격려를 전한다”며 “포항시체육회 선수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다가오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도 포항시의 종합 우승 달성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철 포항시우슈협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훈련하며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협회도 전문 선수 육성과 꿈나무 선수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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