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산불 피해 이재민 급식시설 안전관리. 사진제공 l 영덕군

영덕군, 산불 피해 이재민 급식시설 안전관리. 사진제공 l 영덕군




위생 점검·수거 검사 식중독 원천 차단
영덕군은 산불 이재민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위생 점검과 수거 검사를 병행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전문 인력을 투입해 이재민들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종류의 식품에 대해 정기적인 수거 검사를 시행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있고, 부적합한 식품을 발견하면 즉시 원인을 규명한 후 이를 폐기하게 된다.

특히 급식 종사자들과 이재민들의 위생 의식을 높이기 위해 올바른 손 씻기, 식재료 취급 요령, 조리 시 위생 관리, 음식물 보관 방법 등의 내용으로 정기적인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위생 물품을 배부하는 등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에 완벽히 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계시 이재민들께서 안전과 영양이 담보된 식단을 바탕으로 정신적·육체적으로 회복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철저한 맞춤형 위생 점검과 수거 감사로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이재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영덕ㅣ이장학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이장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