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관악캠퍼스서 71명 고교생 참여… AR 캠퍼스 투어 및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지난 5월 17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열린 스누로 진로 페스티벌에 참여한 학생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5월 17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진행된 교육협력사업 ‘스누로’의 일환인 ‘진로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로 페스티벌에는 시흥시 관내 고등학생 71명과 서울대 재학생 멘토 40명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학생들은 서울대 관악캠퍼스를 직접 둘러보며 대학 생활을 간접 체험하고, 멘토들과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서울대 캠퍼스 투어 ▲전공 멘토들과 함께하는 진로 토크 콘서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리얼월드 AR 기술을 통해 게임 형식으로 진행된 캠퍼스 탐방은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학생들은 관심 있는 전공 분야의 서울대 재학생과 만나 전공의 특징과 진로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대학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진로에 대한 흥미와 목표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대와 협력해 시흥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대와 시흥시가 함께 운영하는 교육협력사업 ‘스누로’는 ‘진로 페스티벌’ 외에도 인공지능 기반 진로 특화 프로그램 ‘진로 멘토링’, 서울대 멘토들의 자기관리법을 배우는 ‘부트캠프’, 전공 설명회를 학교로 찾아가는 ‘찾아가는 스누로’ 등 다양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시흥시 중·고등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고 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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