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한국임업진흥원과 임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울진군

울진군이 한국임업진흥원과 임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울진군




임업 전문인력 양성 본격화
울진군이 임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전국 최초의 교육 과정을 유치하며, 지역 임업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군은 한국임업진흥원과의 협약을 통해 오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울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임업후계자 50명을 대상으로 임업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찾아가는 현장 교육’ 방식으로 진행되며, 울진군에서 직접 유치한 전국 첫 사례다.

교육은 의무(보수) 교육으로 인정되며, 이론 강의와 현장 실습을 병행해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울진 지역의 특산 품목인 초피와 조경수 재배를 중심으로 구성돼 지역 맞춤형 임업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울진군의 임업 관련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돼 교육 참가자들에게 폭넓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행 ‘임업후계자 선발·독림가 선정 절차 및 관리에 관한 규정’ 제4조에 따르면, 임업후계자로 선발된 후 3년 이내에 20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하면 한국임업진흥원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이는 의무교육으로 인정된다. 그동안 울진 지역 임업후계자들은 타지역 기관에서 교육을 받아야 해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컸던 만큼, 이번 교육 유치를 통해 관내 교육 이수가 가능해져 큰 호응이 예상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임업인들의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임업 소득 향상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교육 기회 확대와 임업대학 운영 등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