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민축구단, 신임 단장에 최춘근 단장 위촉

전국체전 나서는 기장군민축구단, 단장 선임으로 힘찬 발걸음 기대

부산 기장군이 기장군민축구단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최춘근 신임 단장을 공식 위촉했다. (사진제공=기장군)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기장군민축구단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최춘근 신임 단장을 공식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최춘근 신임 단장은 기장 60대 축구회 등 지역 축구계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기장군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최 신임 단장은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1년 5개월간 기장군민축구단의 단장직을 맡아 감독, 코치, 선수 관리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최춘근 신임 단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기장군민축구단이 단순한 스포츠팀을 넘어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축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춘근 단장이 가교역할을 잘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춘근 단장은 “기장군체육회, 기장군축구협회 등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기장군민축구단의 당면 과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장군민축구단은 창단 6개월 만에 K4리그에서 중위권에 안착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상위리그팀을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제106회 전국체전 부산 대표팀으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오는 10월 17~23일 7일간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전에서 기장군민축구단이 전국 각 지역의 대표팀들을 상대로 또 한 번의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