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3일 맑은물사업소에서 수도시설 및 용역‧공사업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교육 현장 모습).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3일 맑은물사업소에서 수도시설 및 용역‧공사업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교육 현장 모습).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3일 맑은물사업소에서 수도시설 및 용역‧공사업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국적으로 빈번히 발생하는 맨홀 내 질식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현장 작업자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수도시설 부서원과 용역·공사업체 7개 사 근로자들이 참여했으며, 실무 중심의 강의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밀폐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질식사고 유형과 핵심 안전수칙, 대응 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교육을 받았다. 또한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질식사고 예방 특별대책이 공유돼 현장 관계자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전종삼 맑은물사업소장은 “작업 현장의 안전은 개인의 몫이 아닌 조직 전체의 책임”이라며 “교육이 반복될수록 현장은 더 안전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는 앞으로도 밀폐공간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