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 곽석손 전 이사장 심사위원장, 박명수· 김영대·이서하 심사위원 김영배 이사장 모습. 사진제공ㅣ한국무궁화미술대전

한국미술협회 곽석손 전 이사장 심사위원장, 박명수· 김영대·이서하 심사위원 김영배 이사장 모습. 사진제공ㅣ한국무궁화미술대전



사단법인 한국무궁화미술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산림청, 홍천군이 후원하는 제6회 한국무궁화미술대전 한국무궁화미술상(일반부 최고상)에 김미선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씨의 작품은 전통과 현대를 접목해 무궁화 정신과 기상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생부에선 강하영 학생의 작품이 무궁화와 태극기를 디자인적으로 나라 사랑의 상징을 부각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한국무궁화미술대전에는 한국미술협회 곽석손 전 이사장(심사위원장)을 비롯해 박명수· 김영대·이서하(심사위원) 씨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무궁화 정신과 이야기가 잘 표현된 작품을 중심으로 심사했다.
출품된 작품들. 사진제공ㅣ한국무궁화미술대전

출품된 작품들. 사진제공ㅣ한국무궁화미술대전


한국무궁화미술협회 김영배 이사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나라꽃 무궁화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도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다”며 “이는 무궁화의 힘에서 비롯된 성과”라고 말했다.

입상작은 오는 11월 6일부터 10일간 홍천미술관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한편 홍천군은 2008년 산림청이 전국 무궁화와 관련 시설을 한곳에 집중하여 무궁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무궁화 중심(메카)도시’로 선정됐다. 전국에서 유일한 ‘무궁화 중심도시’다.

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