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가 심뇌혈관질환 예방 주간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안내문).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시장 박승원)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가 심뇌혈관질환 예방 주간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안내문).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시장 박승원)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가 심뇌혈관질환 예방 주간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

레드서클 캠페인은 혈액의 건강한 순환을 상징하며,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꾸준히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건강 캠페인이다.

현재 만 19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유병자의 평균 인지율은 60~70% 수준이지만, 20~40대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아 ▲40대 49.7%, ▲30대 27.5%, ▲20대 17.3%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청·장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삼아 9월 1일부터 30일까지 민방위교육장, 이동노동자쉼터, 광명교육지원청 등에서 ‘찾아가는 레드서클존’을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혈압·혈당 측정과 건강 상담을 제공하며, ‘20대부터 시작하는 혈관관리’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온라인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혈압·혈당 측정 인증사진 전송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시민들이 쉽게 건강관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나기효 광명시 건강위생과장은 “20대부터 정기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중증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지름길”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인식 개선과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보건소 건강위생과 건강증진팀(02-2680-5509),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02-2689-9911), 또는 카카오톡 채널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