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제10회 부천국제브레이킹대회’ 성료…1만5000여 관객 열광

●“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브레이킹 대중화 선도””

28일 오후 6시 10분, 현장을 찾은 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제10회 부천국제브레이킹대회를 열게 돼 기쁘다”며 “브레이킹 선수, 팬, 관계자, 자원봉사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장관섭 기자

세계 정상급 브레이커들이 출연한 국내 최대 규모의 브레이킹 대회가 28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8일 제10회 부천국제브레이킹대회 우승 선수들과 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첫 줄 가운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장관섭 기자

부천문화재단은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2025 브레이킹 K 시리즈 2차 대회’와 ‘제10회 부천국제브레이킹대회(BBIC)’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의 주요 관문이자, 올해로 10회를 맞은 BBIC를 통해 부천이 국제 브레이킹 대회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줬다.

28일 제10회 부천국제브레이킹대회 솔로 배틀 1위 필 위자드(Phil Wizard)가 1위에 올랐다(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장관섭 기자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과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문화재단이 주관했다. 나이키가 후원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대한체육회가 재정 지원했다.

28일 제10회 부천국제브레이킹대회 크루 배틀은 코리아올스타(KOREA ALL STAR)가 1위에 올랐다(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오른쪽 첫 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장관섭 기자

28일 세계 최정상급 B-boy와 B-girl들이 총상금 3,090만 원을 두고 5:5 크루 배틀, 1:1 일반부, 키즈 배틀에서 맞붙었다.

9월 28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제10회 부천국제브레이킹 대회가 열렸다(브레이킹심포니가 공연하고 있다). 사진｜장관섭 기자

여기에 16인조 라이브밴드 브레이킹 심포닉의 연주와 세계대회 우승팀 리버스 크루의 공연이 더해져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9월 28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제10회 부천국제브레이킹 대회가 열렸다(WeDemBoyZ(위댐보이즈)가 축하공연을 펼쳤다). 사진｜장관섭 기자

게다가 지코의 새삥, 제니의 Like JENNIE 안무를 맡았던 안무가 바타·인규가 속한 위댐보이즈(WeDemBoyz)가 특별 공연을 선보였다.

28일 제10회 부천국제브레이킹대회 키즈 배틀 1위 엄혜성(B1)가 1위에 올랐다(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왼쪽 첫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장관섭 기자

최종 결과는 ▲키즈 배틀 1위 엄혜성(B1) ▲솔로 배틀 1위 필 위자드(Phil Wizard) ▲크루 배틀 1위 코리아올스타(Korea All Star) 등이 영광을 안았다.

28일 오후 6시 10분, 현장을 찾은 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제10회 부천국제브레이킹대회를 열게 돼 기쁘다”며 “브레이킹 선수, 팬, 관계자, 자원봉사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장관섭 기자

행사 기간 동안 부천문화재단은 부천시와 소방서, 관계 기관과 협력해 안전 점검을 수시로 진행했다. 응급차량과 소방차량을 상시 배치해 안전한 대회 운영을 뒷받침했다.

28일 오후 6시 10분, 현장을 찾은 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제10회 부천국제브레이킹대회를 열게 돼 기쁘다”며 “브레이킹 선수, 팬, 관계자, 자원봉사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장관섭 기자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브레이킹 대회와 다양한 부대행사 덕분에 즐거운 주말을 보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약 1만 5,000여명이 관심 있게 관람한 것으로 추정됐다.

28일 오후 6시 10분, 현장을 찾은 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제10회 부천국제브레이킹대회를 열게 돼 기쁘다”며 “브레이킹 선수, 팬, 관계자, 자원봉사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장관섭 기자

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는 브레이킹이 전국체전 시범종목으로 채택되고, 2026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인정된 이후 열린 첫 행사”라며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브레이킹의 대중화를 이끌고, 부천을 대표하는 예술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