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양경애 의원. 사진제공ㅣ구리시의회

구리시의회 양경애 의원. 사진제공ㅣ구리시의회


구리시의회 양경애 의원이 「2025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양성평등 의정활동의 모범을 보였다.

시상식은 10월 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여성신문사와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사)지방자치발전소가 주관했다. 이번 시상은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정량평가(40점)와 정성평가(60점)를 종합해 성평등 정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올해는 대상 1명, 최우수상10명, 우수상 22명 등 총 3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양성평등 가치 확산 위한 꾸준한 입법 활동 양 의원은 재선 의원으로, 현재 구리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양성평등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조례 제·개정을 이끌어내며 실질적 변화를 견인했다. 그동안 양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로는 △「구리시 갑질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 △「구리시 어르신 생활디지털 교육 지원 조례」, △「구리시 장애인 및 보호자의 알 권리와 정보격차 해소 조례」, △「구리시 중장년 지원 조례」 등이 있다. 

양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상은 저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구리시민들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구리시 곳곳에서 성평등 가치가 뿌리내리고,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포용적 정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리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