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무공수훈자비 추가 명각. 사진제공ㅣ군위군

군위군 무공수훈자비 추가 명각. 사진제공ㅣ군위군




새로 명각된 4인 포함… 군 “유공자 예우 최선 다할 것”
군위군은 16일 군위읍 오곡리에 위치한 무공수훈자 전공비 앞에서 ‘무공수훈자 명각 기념식’을 열고, 새롭게 무공훈장을 받은 이들과 기존 명단에서 누락된 4명의 이름을 전공비에 새겼다. 

이번 행사는 조국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자리였다.

군위군 무공수훈자 전공비는 2001년 2월 28일에 건립됐으며, 당시 58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이번에 새롭게 명각된 인물은 부계면의 정성용 씨, 군위읍의 고(故) 박사현 씨, 효령면의 남계수 씨, 김점경 씨 등 총 4명이다. 특히 고(故) 박사현 씨의 부인 김영옥 씨가 남편을 대신해 참석해 의미 있는 순간을 함께했다.

이경숙 주민복지실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이름이 우리 지역 전공비에 새겨짐으로써 그분들의 숭고한 뜻이 영원히 기억되길 바란다”며 “군위군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념식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이름을 새기며 그들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고자 하는 군위군의 의지를 보여준다. 이러한 노력은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다.

군위ㅣ김현묵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김현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