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희 청송군수가 제19회청송사과축제 현장에서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송군

윤경희 청송군수가 제19회청송사과축제 현장에서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송군




윤경희 청송군수, 축제 현장서 확대간부회의 주재
“군민과 함께 만드는 청송의 얼굴, 안전과 품격 모두 잡겠다”
청송군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청송사과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축제를 앞두고 27일, 축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축제 전반의 추진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각 부서별 역할과 협업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군수는 회의에서 “청송사과축제는 우리 군의 대표이자 가장 규모가 큰 행사로, 청송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중요한 자리”라며,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 교통대책, 환경정비 등 모든 분야에서 세심하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특히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만큼 안전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며, “축제장 내 안전요원 배치, 비상상황 대응 체계, 교통 통제 및 주차장 운영 등 세부 사항까지 꼼꼼히 확인하라”고 강조했다.

이번 확대간부회의에서는 축제 기간 동안 추진될 실무 대책과 비상 대응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부서별로 교통·안전·환경·홍보 등 주요 분야의 점검 사항을 공유하고, 민·관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도 점검했다.

회의를 마친 윤 군수는 용전천 일원 주요 행사장을 둘러보며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윤 군수는 “청송사과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가 아니라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청송의 얼굴이자, 우리 고장의 자긍심을 보여주는 무대”라며 “청정한 자연과 풍성한 사과향기가 어우러지는 최고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9회를 맞는 청송사과축제는 ‘청송의 가을, 사과향에 물들다’를 주제로 열리며, 사과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 전시, 판매 부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청송의 대표 특산물인 사과를 중심으로 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지역예술단의 공연,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어, 가을철 청송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청송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