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식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북도

경상북도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식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북도



경상북도는 11월 3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경북관광협회와 함께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관광업계 대표와 종사자, 시·군 관광담당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세계 관광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화합과 결의를 다졌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관광진흥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수여가 진행됐다.

포항시 관광산업과 김영우 주무관 등 5명의 시군 관광 부서 공무원이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기관 부문에서는 요석궁 식당이, 민간 부문에서는 방종엽 대아항공여행사㈜ 이사 등 12명이 도지사 표창패를 수상했다.

또한 관광업계 임직원 7명에게는 경북관광협회장 표창이, 관광자원 개발에 노력한 공로자 2명에게는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어 진행된 기념 퍼포먼스에서는 ‘It’s time to Gyeongbuk’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세계가 다시 찾는 글로벌 관광 경북 실현을 위한 관광인의 실천 의지를 선언했다. 참석자들은 ‘바가지 ZERO, 청결 UP, 미소 PLUS’ 문구가 새겨진 수건을 함께 펼치며 관광 서비스 품질 향상과 친절문화 확산을 약속했다.

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헌신해주신 관광업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친절과 품격이 살아있는 서비스로 경북 관광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주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