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AED·화재 대피·완강기 하강…실전형 재난 대응 교육 진행
●4월~12월 총 11차례, 381명 대상 체험형 안전교육… 2026년에도 확대 추진

인천 계양구, 구민참여 재난안전체험 훈련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인천 계양구청

인천 계양구, 구민참여 재난안전체험 훈련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인천 계양구청



인천 계양구는 인천국민안전체험관에서 구민의 재난 대응 능력과 안전 의식 향상을 위한 ‘구민 재난안전체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4일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질환·사고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 주민 스스로 초기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계양권역 주민과 통장 등 32명이 참여했다.

특히 교육은 소방관의 직접 지도로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요령,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발생 시 대피 절차, 완강기를 이용한 비상 탈출 체험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참가자들은 반복 실습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의 침착한 대처 능력, 119 신고 요령, 주변 인명 보호 요령 등을 숙달하며 재난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한편, 인천 계양구는 재난 대비 구민 체험형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11차례에 걸쳐 총 381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2026년에도 생활 안전, 응급처치, 자연재난 대비 등 체험형 교육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