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력으로 일군 ‘이용자 중심 복지’… 민간기관·담당자도 ‘동반 수상’

남양주시는 5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장애인복지사업평가 포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받고 있다. 사진제공ㅣ남양주시

남양주시는 5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장애인복지사업평가 포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받고 있다. 사진제공ㅣ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5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장애인복지사업평가 포상식’에서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유공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단 17개 시·군만이 참여한 시범사업에서 거둔 성과다. 남양주시는 제도의 난이도로 인해 참여를 주저한 지자체들이 많은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참여해 제도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욕구 중심 상담 △개별지원계획 설계 △전문 인력 역량 강화 등을 중심으로 운영 전반을 내실화를 추진했다. 그 결과, 현장 중심의 유연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며 제도의 취지를 충실히 구현한 지자체로 평가받았다.

특히 협력 기관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과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이 각각 기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시와 복지관 담당자 3명도 장관 표창을 수상해 총 2건의 기관 표창과 3건의 개인 표창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복지 혁신을 선도하고 당사자가 만족도 높은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