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경북 새마을운동 ‘2년 연속 최우수’ 달성

영주시 관계자가 9일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이철우 도지사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영주시

해외 시범마을 다변화, 저출생 극복 특수시책으로 우수성 인정받아

영주시가 경북도 새마을운동 시군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와 특수시책 평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9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이같은 성적을 거뒀다. 올해 종합평가는 3개 분야 11개 항목, 23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특수시책 평가는 시군별 1개 지료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영주시가 추진한 특수시책은 ‘새마을과 함께하는 저출생 극복 프로젝트’로 아이돌봄 봉사 확대, 다자녀 맞벌이 가정을 위한 정리 수납 지원, 저출생 극복 릴레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들이다. 해외 새마을시범마을의 다변화 등에서 거둔 성과도 종합평가 최우수 선정의 핵심 요인으로 꼽혔다.

이번 대회에서 우찬우 새마을지도자 영주시협의회장은 대통령 훈격의 ‘새마을포장’을 수상했고, 영주시 새마을지도자 11명이 개인표창을 받았다.

권명옥 영주시새마을봉사과장은 “새마을지도자들의 현신과 꾸준한 활동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서로 돕고 함께 성장하는 영주의 공동체 가치가 더욱 빛난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주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