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청년 목소리 담은 정책 플랫폼 ‘청년네트워크’ 빛났다

●인천 연수구, 4개 분과·38명 청년위원 활동 결산…28건 청년 맞춤 정책 제안 성과

인천 연수구, 제5기 청년네트워크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인천 연수구청

인천 연수구는 구청 별관 ‘연수청년자리’에서 제5기 연수구 청년네트워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9일 청년네트워크 정책회의 활동에 적극 참여한 위원에게 ‘구정참여 확인서’와 표창장을 수여하고, 한 해 동안 추진한 분과별 활동과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청년 위원들은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위한 의견을 나누며, 청년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향후 운영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연수구 청년네트워크는 청년의 자율적 참여를 보장하고 실제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청년 정책 수립을 위한 청년 소통·참여 기구로, 올해는 4개 분과 38명의 청년위원으로 구성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월 2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3월 정책교육 및 워크숍, 5월 청년아카데미 특강, 9월 청년의 날 기념행사 등 청년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전체회의·운영위원회·분과 회의를 통해 총 28건의 수요자 맞춤형 청년 정책을 발굴·제안했다.

네트워크 위원들은 “고민해 발굴한 청년 정책 제안이 실제 정책에 반영되는 과정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연수구민으로서의 소속감과 애향심이 더 커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천 연수구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청년네트워크가 청년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