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장애인종합지원센터-광주농아인협회, 김장나눔 행사 개최

자립장애인·저소득층 농아인 80명에 김장김치 전달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와 한국농아인협회 광주광역시협회가 지난 11일 광주 서구농아인쉼터에서 “정성가득 마음이음”이라는 주제로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좌측부터 장상습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 정영동 한국농아인협회 광주광역시협회장. 사진제공=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와 한국농아인협회 광주광역시협회가 지난 11일 광주 서구농아인쉼터에서 “정성가득 마음이음”이라는 주제로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광주광역시 후원으로 개최된 상기 행사는 겨울철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자립장애인들과 저소득층 농아인 80명에게 김장김치가 배분됐다.

장상습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와 정영동 한국농아인협회 광주광역시협회장이 김장김치 버무림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

이날 행사에서는 장상습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 정영동 한국농아인협회 광주광역시협회장, 센터 관계자들과 농아인 약 30여 명이 참여해 김치를 직접 버무리고 포장했다.

장상습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는 “고물가 현상으로 올해 유독 김장김치 나눔이 부족한 상황에서 농아인분들과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센터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보다 나은 내일의 삶을 위해 세심하게 살펴 꼭 필요한 부분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정영동 한국농아인협회 광주광역시협회장은 “부쩍 추워진 날씨에도 우리 장애인들을 위해 힘 써주신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지원센터에 감사하다”며, “열악한 상황에서도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셔서 너무 뿌듯하고 보람차다. 따뜻한 마음과 기운들이 내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농아인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