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중심지와 GTX-C 덕정역을 잇는 신규 노선 반영
■GTX-C, 1호선, 7호선을 연결하는 환승 거점 개발 및 수도권 접근성 향상  
■재원마련 방안 등 사업화 추진 전략 본격 마련

양주시 ‘덕정·옥정선,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노선도. 사진제공ㅣ양주시 

양주시 ‘덕정·옥정선,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노선도. 사진제공ㅣ양주시 


양주시는 국토교통부가 12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승인 고시함에 따라 덕정~옥정선이 신규 노선으로 최종 반영됐다고 전했다.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도시철도법’에 따라 시·도지사가 10년 주기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이번 계획에는 총 12개 노선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덕정·옥정선은 신규 노선 6개 중 하나로 지정돼 향후 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덕정·옥정선은 옥정중심지(7호선, 201역)와 GTX-C 덕정역을 연결하는 총 3.9km 구간으로, 사업이 진행될 경우 GTX-C, 1호선, 7호선을 연결하는 환승 거점을 통한 지역 개발 및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숙 양주시 도로교통국장은 “덕정옥정선이 추진되면 관내 철도교통망이 연결되어 시민들의 철도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안정적인 재원 마련과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