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어진동 AK& 광장에서 열린 ‘어진동 크리스마스 축제’ 현장에서 ‘어진마음 한마음 모금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어진동 AK& 광장에서 열린 ‘어진동 크리스마스 축제’ 현장에서 ‘어진마음 한마음 모금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어진동 AK& 광장에서 열린 ‘어진동 크리스마스 축제’ 현장에서 ‘어진마음 한마음 모금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축제를 찾은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어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을 알리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어진동지사협 위원들은 직접 만든 팝콘과 핫팩을 나눠주며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나눔의 의미를 함께 전했다. 따뜻한 먹거리와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14일에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희망2026나눔캠페인 찾아가는 어진동 순회모금’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진동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체육회 등 지역 단체들이 성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이번 모금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어진동 내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한 민관협력 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영호 어진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한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주민들과 지역 여러 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이웃이 서로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