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부녀회·단체 봉사자 구슬땀, 12일부로 모든 동 행사 완료
공한수 구청장 “추위 녹인 정성, 이웃들에게 가장 큰 겨울 선물”
내년에도 변함없는 성원 당부… “구정 발전 헌신에 깊은 감사”
(사진출처=공한수구청장 SNS캡처)

(사진출처=공한수구청장 SNS캡처)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가 관내 13개 동 전역에서 릴레이로 진행된 ‘겨울맞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12일부로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겨울 추위를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동 새마을부녀회와 자생 단체 봉사자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배추 절임부터 양념 버무리기, 포장까지 직접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마련된 김장 김치는 홀몸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공한수 구청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해주신 새마을부녀회원과 각 동 단체 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버무린 김장 김치가 올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가장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구정 발전에 헌신하고 봉사해주시는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변함없는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