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지난 12일 국립목포해양대학교에서 열린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 교육’에 군 재난업무 실무 담당자 등 16명이 참여해 실전 중심의 구호 전문교육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흥군

고흥군은 지난 12일 국립목포해양대학교에서 열린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 교육’에 군 재난업무 실무 담당자 등 16명이 참여해 실전 중심의 구호 전문교육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흥군




재난 실무 담당자 16명, 응급처치·구호 절차 등 실전 중심 훈련 마쳐
예측 불가능한 재해 시대, 군민이 안심하는 안전 고흥 구축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2일 국립목포해양대학교에서 열린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 교육’에 군 재난업무 실무 담당자 등 16명이 참여해 실전 중심의 구호 전문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최근 예측이 어려운 각종 재난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재해구호 전문인력의 역할과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고흥군 재해구호 실무자들은 재난 발생 시 필요한 공조 체계와 역할 분담을 직접 체험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을 비롯해 이재민 구호 기본절차, 사고 현장 접근 시 주의사항, 응급처치 실습, 재난 현장 팀워크 강화 훈련 등 실제 재난 상황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전형 역량을 강화하고,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고흥을 구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신속한 상황 파악과 효율적인 재해구호 체계 가동을 위해 민관 협력 통합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으며, 재해구호 행정의 내실화를 위해 전문인력 양성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