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의장 “AI 의정 혁신으로 도민에게 더 가까이”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지난 15일 지방의회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대민 챗봇 ‘소원AI’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지난 15일 지방의회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대민 챗봇 ‘소원AI’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소원AI’는 경기도의회 마스코트인 ‘소원이’에 AI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로, 도민들이 의회 관련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검색하고 문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기도의회 홈페이지(www.ggc.go.kr) 하단의 챗봇 아이콘을 클릭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챗봇을 통해 의회 운영과 구성, 이용 안내 등 의회 전반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내용이 있는 홈페이지 메뉴의 접근 경로까지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AI 챗봇 도입은 경기도의회가 올 하반기 신설한 공간정보화과 AI의정혁신팀의 첫 번째 혁신 서비스 사례로, 기존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효율적 설계를 통해 구축됐다. 특히 반복적으로 접수되는 문의에 대한 응답 체계를 갖추고 있어, 민원 대응의 신속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의회는 향후 소원AI 이용 활성화와 이용자 피드백 학습을 병행해 답변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보다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질문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경 의장은 “지방의회 최초로 홈페이지에 AI 챗봇을 도입함으로써 도민 누구나 의회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AI 의정 혁신을 통해 도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경기도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박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