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평가서 광역지자체 중 1위 달성해
건축물 정기점검 및 위반 관리 우수성 인정
특별건축구역 활성화로 도시 경쟁력 높여
부산시청.

부산시청.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5년 지자체 건축행정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건축행정 절차 합리성, 안전 관리, 개선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부산시는 특별시·광역시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시는 건축물 정기점검과 위반건축물 관리 등 유지관리 적정성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민간·해체 공사장 안전점검을 강화해 사고 예방에 집중하고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등 녹색건축 확산에도 힘썼다.

또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을 통해 창의적 건축물 건립을 유도하고 생활숙박시설 용도변경 컨설팅으로 시민 편의를 높인 점도 호평받았다.

배성택 시 주택건축국장은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적극적인 건축행정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계속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