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열처리·잠수·제과제빵 분야 기술인 뽑아
기술개발장려금 1천만원 지원 및 명장 칭호
17일 숙련기술인의 날 행사서 인증서 수여
부산시명장 수상자. (왼쪽부터) 구문서·강철수·박재형·이창환씨.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명장 수상자. (왼쪽부터) 구문서·강철수·박재형·이창환씨.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지역 산업현장에서 장인정신으로 기술 발전에 기여한 ‘2025년 부산광역시명장’ 4명을 선정했다.

올해의 명장은 ▲전기 직종 강철수 쌍용전력㈜ 기술이사 ▲열처리 직종 구문서 동서열처리㈜ 회장 ▲잠수 직종 박재형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경사 ▲제과·제빵 직종 이창환 메츠과자점 대표다.

강철수 이사는 30여년간 다수의 특허 등록과 후학 양성에 힘썼으며 구문서 회장은 국내 질화처리 분야를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재형 경사는 심해잠수사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이창환 대표는 재능 기부와 특허 등록으로 기술 확산에 앞장섰다.

선정된 명장에게는 인증서와 함께 2년간 기술개발장려금 1천만원이 지원된다. 인증서 수여식은 17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열리는 ‘2025년 부산광역시 숙련기술인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