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고령층·장애인·보행자 편의 높이는 주민 체감형 사업 본격화
●김병수 시장, “시민 생활 개선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철저히 관리”

김포시 전경. 사진제공|김포시청

김포시 전경. 사진제공|김포시청



김포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2025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18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현안 3개 사업에 투입되며, 대곶 공공목욕시설 건립(6억 원), 김포반다비체육센터 주차장 조성(3억 원), 금빛수로 보행환경 개선사업(9억 원)에 각각 배분된다.

또한 대곶 공공목욕시설 건립 사업은 율생리 구 복지회관을 철거하고, 목욕탕·사우나·탈의실·휴게실 등을 갖춘 공공목욕시설을 새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주민 수요를 반영해 고령층과 주거 취약계층의 이용 여건을 고려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김포반다비체육센터 주차장 조성 사업은 운양동에 위치한 체육센터의 부족한 주차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불편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 여건을 개선해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금빛수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장기동 김포한강중앙공원 일원 수변 산책로를 재포장하는 사업으로 노후화와 파손으로 인한 보행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확보된 재원이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개선에 효율적으로 활용되도록 사업 추진 전반을 면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