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제13대 사장으로 취임한 김상락 사장. 사진제공 ㅣ포항 스틸러스

포항 제13대 사장으로 취임한 김상락 사장. 사진제공 ㅣ포항 스틸러스



현장의 목소리 귀 기울이고 전통가치 존중하는 구단 최선
영남대 학사, 서울대 석사, 중앙대 HRD 박사 등 교육 전문가


프로축구 K리그1 포항스틸러스가 16일 제13대 사장으로 김상락 박사를 선임했다.

신임 김 사장은 영남대 교육학과 학사, 서울대 교육학과 석사, 중앙대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학 박사 학위를 소지한 교육 및 인재개발 전문가다. 

1993년 포스코 기술연구원 교육인사팀으로 입사한 이후 포스코 인재개발원, 혁신기획실, 미래창조아카데미, 인재창조원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교육과 인재육성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해 왔다.

특히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는 글로벌교육그룹 그룹장(상무보), 글로벌리더십센터 센터장(상무) 등을 역임했으며, (사)포스웰 이사장을 맡아 조직 운영 및 리더십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2024년부터는 한국액션러닝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국내 액션러닝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포항스틸러스가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책임지며, 구단의 전통과 가치를 존중하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포항ㅣ정다원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정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