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귀농·귀촌 공동체 결속 다지다

보성군은 지난 12일 노동면 복지문화센터에서 ‘2025년 귀농귀촌인의 밤’ 행사가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제공=보성군

140여 명 참석 ‘귀농귀촌인의 밤’ 성료
지역사회 발전 기여 6명 표창 수여
귀농귀촌협의회 “귀농의 힘이 보성의 힘이다” 

전남 보성군은 지난 12일 노동면 복지문화센터에서 보성군 귀농귀촌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2025년 귀농귀촌인의 밤’ 행사가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보성군에 정착한 귀농·귀촌인의 공동체 결속을 다지고,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보성군에 안정적인 정착을 이루며 지역사회 발전과 귀농·귀촌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6명이 보성군수 표창과 의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참석자들은 ‘귀농의 힘이, 보성의 힘이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를 통해 보성 정착에 대한 기대와 응원의 뜻을 나누었다. 이를 통해 귀농·귀촌 공동체의 연대감과 소속감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표창 수상자인 김 모 씨는 “지역의 이웃들과 함께 어울려 사는 지금의 선택이 참 잘한 결정이었다는 확신이 든다”며 “앞으로도 제2의 인생을 보성에서 성실하게 일구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귀촌인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성군 귀농귀촌협의회 안현섭 회장은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보성군 공동체가 더욱 따뜻해지고 있다”며 “여러분의 경험이 앞으로 보성을 선택할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든든한 이정표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 귀농귀촌협의회는 현재 48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귀농·귀촌 관련 상담과 지원은 보성군 귀농귀촌지원센터 또는 보성군 인구정책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보성｜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