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하나로 제작한 영화 ‘결혼해줄래’를 오는 2026년 상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진도군

진도군은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하나로 제작한 영화 ‘결혼해줄래’를 오는 2026년 상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진도군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일환
진도 특산품 ‘진도온’ 등장 기대감 UP
진도개, 홍주, 신비의 바닷길 등 대표 자원 총출동
지역 활력 이을 ‘K-힐링 무비’ 
진도군은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하나로 제작한 영화 ‘결혼해줄래’를 오는 2026년 상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 ‘결혼해줄래’는 수려한 진도의 풍광을 배경으로 학력과 사회적 조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 여성의 삶과 사랑, 그리고 공동체 안에서의 치유와 성장을 그린 작품으로, 지친 일상에 위로와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속 주인공 ‘수연’(문경 분)은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 진도로 돌아와 타인의 아픔을 마주하며 자신을 돌아보고 성장하는 과정을 담는다.

장완복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이상현(준호 역), 박재관(동식 역), 원주연(선희 역) 등이 출연해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관계를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그려낸다.

특히, 이 작품에는 진도의 농특산물을 대표하는 지역 공동 상표 ‘진도온(JindoON)’이 등장한다. ‘진도온’은 활력 넘치고 건강한 진도의 농산물을 상징하는 인증 상표다.

또한, △진도대파크림빵 △진도전복 △진도홍주 △진도개 △신비의 바닷길 △세방낙조 등 진도의 대표 관광 자원이 자연스럽게 소개되어 영화를 통해 지역의 매력을 알릴 전망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영화 ‘결혼해줄래’를 통해 진도의 매력과 이야기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고, 지역에 따뜻한 관심과 활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도|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