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23개소 운영·주민 6천 명 참여…유가보상금 7,200만 원 지급
●이영훈 구청장, “재활용품 분리배출 문화 확산에 힘쓴 주민들께 감사”

인천 미추홀구, 2025년 미추 자원순환가게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인천 미추홀구청

인천 미추홀구, 2025년 미추 자원순환가게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인천 미추홀구청



인천 미추홀구는구청 대회의실에서 자원순환가게 운영에 참여한 자원관리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미추 자원순환가게 성과공유회’를 열고, 올해 사업 운영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구는 2025년 자원순환가게 23개소를 운영하며 주민들이 가져온 재활용품 약 309톤을 수거했으며, 사업에 자율적으로 참여한 주민들에게 총 7,200만 원의 유가 보상금을 지급했다.

이번 사업에 약 6천 명의 주민이 참여했고, 재활용품의 수집·운반·선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줄여 약 1억 8천여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또한 성과공유회 현장에서는 자원순환가게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한 뒤 성과 보고와 우수 사례 공유가 이어졌으며, 새활용(업사이클) 무드등 등 제품을 직접 제작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이영훈 구청장은 “미추 자원순환가게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문화가 확산하고 주민 의식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라며, “사업에 참여해 주신 주민과 자원관리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 미추 자원순환가게 사업은 주민들이 깨끗하게 분리 배출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현금으로 보상해 주는 정책으로, 올해는 지난 3월 4일부터 12월 12일까지 운영됐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