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와 함께하는 따뜻한 교육 협력의 시작 

남양주시는 19일 금곡동에서 와부·조안·금곡·다산 지역 학부모 대상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남양주시 

남양주시는 19일 금곡동에서 와부·조안·금곡·다산 지역 학부모 대상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남양주시 


남양주시는 19일 금곡동 소재 한 카페에서 와부·조안·금곡·다산 지역 중·고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학부모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는 권역별·학교급별로 순회하며 학부모 간 자녀 교육에 대한 실질적인 의견 공유를 위한 자리다. 올 해 열 번째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에는 와부·조안·금곡·다산 지역 16개 중·고등학교 학부모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미래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시 교육사업 안내를 시작으로 △미래교육 특강: ‘고교학점제 시대의 진로진학 준비 방향’ △자녀교육 공감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와 학부모 간 소통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주광덕 시장은 19일 금곡동 한 카페에서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남양주시 

주광덕 시장은 19일 금곡동 한 카페에서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남양주시 

주광덕 시장은 “가정의 변화는 거창한 교육이 아닌 부모의 사소한 눈빛과 몸짓에서 시작된다”며 “학업을 마치고 밤 늦게 귀가하는 자녀들을 따뜻하게 맞으며 소통의 물꼬를 터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는 2026년도에도 학부모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지역 안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남양주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