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자월도 힐링꽃섬 기공식 개최…2029년까지 20ha 규모 정원 완성 목표
●문경복 군수, “자월도 꽃섬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 기대”

옹진군, 자월도 힐링꽃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제공|옹진군청

옹진군, 자월도 힐링꽃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제공|옹진군청



옹진군은 자월면 자월면사무소 뒤편 임야에서 ‘자월도 힐링꽃섬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옹진군에 따르면, ‘자월도 힐링꽃섬’은 지난 6월 산림청으로부터 지방정원 예정지로 지정됐으며, 약 100억 원을 투입해 20ha 규모의 지방정원을 오는 2029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힐링꽃섬 자월도’를 콘셉트로, 바다 조망을 배경으로 계절초화와 야생화를 즐기며 산책·휴식이 가능한 특색 있는 정원 공간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한 옹진군은 조성 완료 후 산림관광 자원으로의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문경복 군수는 기공식에서 “자월도가 가진 천혜의 도서 자연경관을 활용한 명품 꽃섬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진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