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출범 후 자산 850억 규모 성장… 전 세대 아우르는 나눔 실천
소외계층 지원·청년 장학·저출생 대책 등 110억 원 투입
김인 이사장 “지역사회에 가장 먼저 손 내미는 따뜻한 재단 될 것”
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

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새마을금고재단)이 지난 10년간 13만명의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며 지역사회 나눔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새마을금고재단은 지역사회의 필요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아동·청소년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의 일상에 함께하는 사회공헌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2015년 새마을금고중앙회(이사장 김인)의 출연으로 설립된 재단은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왔으며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는 사회공헌 전문기관으로 발전해 왔다.

특히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출연을 바탕으로 2025년 현재 약 850억원 규모의 자산을 보유한 사회공헌 전문재단으로 성장하며 그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재단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투입된 지원금은 총 110억원에 이르며 총 13만명의 수혜자와 다양한 지역사회 시설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왔다. 특히 단발성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 확산에 초점을 맞춰왔다.

재단은 어려움에 놓인 이웃의 일상 회복과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위해 ‘건강한 성장 안심박스 지원’ 등 총 39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해 1만 9415여명을 지원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청년누리 장학사업’과 ‘아동·청소년 건강돌봄(MG희망나눔공제)’ 등을 통해 총 20억원 규모로 1298여명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공동체 시설 활성화를 위해 총 13억원 규모로 약 349개소를 지원했으며 저출생 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온정 나눔행사’ 등을 통해 총 38억원 규모로 11만 2399여명에게 온정을 전했다.

아울러 지역사회복지시설·전문수행기관 등과 협력 체계를 확대해 사회공헌 활동의 전문성과 효과성을 강화했다. 지원 분야도 파트너십 기반의 공동 사업 등을 추진하며 한층 다각화했다. 이를 통해 재단은 사회적 변화에 보다 유연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인 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지난 10년간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켜 왔다”면서 “110억원 규모의 지원과 13만명의 수혜 경험은 새마을금고가 지켜온 상부상조의 가치를 보여주는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전문재단으로 지역사회에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