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75개 기초시의회 평가서 1등급 없어 ‘2등급’이 최상위…3년 연속 달성
●김종혁 의장, “투명·공정한 의정활동으로 시민 신뢰 받는 의회 만들 것”

김포시의회 전경. 사진제공|김포시의회

김포시의회 전경. 사진제공|김포시의회



김포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으며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유지했다.

이번 종합청렴도는 의정활동과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한 청렴체감도, 반부패 제도 운영과 개선 노력을 반영한 청렴노력도, 부패 사건 발생 여부에 따른 감점 항목을 종합해 1~5등급으로 산정된다.

올해 실시된 기초시의회 평가는 전국 75개 의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김포시의회는 이 가운데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아 우수 등급을 유지했고, 1등급을 받은 기초시의회가 없어 2등급이 최고 등급으로 부여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의회는 종합 점수는 80.3점으로, 기초시의회 평균 73.4점을 웃도는 성과를 거뒀고 청렴노력도는 전년도 3등급에서 2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한 시의회는해 청렴한 의정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 운영과 반부패 정책 추진 성과가 인정받은 결과로 나타났다.

더욱이 세부 항목에서는 인사 및 의정활동 과정의 금품수수 예방, 부당한 업무 지시 차단, 공정한 계약업체 선정, 이해충돌 방지제도 이행력 제고 등 주요 부패 취약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이다.

아울러 김포시의회는 그동안 축적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 분야를 점검하고, 반부패 제도 강화, 청렴 교육, 내부 점검 체계 개선을 지속 추진해 왔다. 시의회는 이러한 노력이 공정하고 책임 있는 의회 운영 기반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청렴 수준을 확보할 수 있었다.

김종혁 의장은 “3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은 의원과 사무국 직원 모두가 청렴한 의정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