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복 옹진군수, “2026년 교통·관광·복지 인프라 강화로 군민 체감형 정책 확대”

●백령·덕적·자월, 365일 머물고 싶은 섬으로 도약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를 준비하는 행정 실현

문경복 옹진군수 송년사. 사진제공｜옹진군청

문경복 옹진군수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주요 사업을 바탕으로 2026년에도 교통, 관광, 농수산업, 복지 등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본격적으로 제시했다.

문 군수는 송년사를 통해 “2026년은 옹진의 새로운 미래가 군민의 일상 속에서 체감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섬 주민의 안전과 편리한 생활환경을 확보하고 맞춤형 복지, 문화, 경제 서비스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년 옹진군은 백령 대형 여객선 신조와 운항 협약을 체결하고 덕적과 자월면 오전 항로를 개설했으며, ‘옹진 군민의 집’을 개관해 섬 주민의 이동 편의를 높였다.

또한 영종과 신·시·모도를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37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관광 편의시설을 정비했으며 농수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건강 옹진호 운영과 1섬 1주치의 제도 확대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

2026년에는 연도교 건설 등 교통망 확충을 추진하고 관광 콘텐츠 확대와 편의시설 정비를 이어가며 농수산물 생산과 유통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스마트 경로당을 도입하며 상수도 공급 확대와 항만, 도로, 주택 정비 등 생활 인프라 개선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문경복 군수는 “군민과 함께여서 버틸 수 있었고, 함께이기에 더 나아갈 수 있었다”며, “2026년 새해에도 군민과 함께 옹진군의 더 큰 비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