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8만 명 돌파… 전년 대비 57% 급증
분청문화박물관 193% 상승 폭 최고

고흥유자축제. 사진=고흥군

고흥유자축제. 사진=고흥군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025년 말 기준 관광객 888만 명을 돌파하며, 남해안 관광 지도의 중심에 선명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는 예년 평균 증가율(10%)을 5배 이상 뛰어넘는 57% 급상승으로, 전국 단위 방문 수요와 지역 관광 경쟁력이 맞물린 결과로 평가된다.

권역별로는 북부권역이 3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팔영산권 28%, 녹동거금권 23% 순이었다.

주요 지점별로는 팔영대교에 138만 명, 고흥만 43만 명, 녹동항 40만 명이 다녀갔다.

특히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전년 대비 193%라는 폭발적인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녹동항(122%)과 소록도(103%) 등 주요 거점들도 고른 성장을 보였다.

신규 계측지인 우도 역시 5개월 만에 3만 7534명이 방문해 섬 관광의 잠재력을 증명했다.

이러한 성장은 우주항공축제와 사계절 드론쇼, 쑥섬 운영 확장 및 SNS를 통한 해안 경관 확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고흥군은 향후 우주과학열차와 KTX 연계 패키지, 입장료의 지역사랑상품권 환원 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2030년 관광객 1천만 명 유치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여행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인플루언서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머무는 체류형 관광을 통해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남해안 대표 관광도시로서의 도약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흥|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