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 복원 등 실질적 민원 해결
4개월간 354건 접수… 민원 처리율 97.7% 달성
공영민 군수 직접 확인 및 2일 내 답변 원칙… 생활 불편부터 지역개발까지 ‘소통 가교’

공영민 고흥군수가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군정을 강조”하며, 소통폰을 고흥의 목소리를 듣는 안테나로 활용한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제공=박기현 기자

공영민 고흥군수가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군정을 강조”하며, 소통폰을 고흥의 목소리를 듣는 안테나로 활용한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제공=박기현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군민 소통 채널인 ‘365 군민소통폰’ 운영 결과, 지난 4개월간 총 354건의 민원을 접수해 이 중 346건을 처리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군수의 주머니 속 휴대폰이 군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직통 창구’가 되면서 고흥의 소통 문화가 바뀌고 있다.

‘365 군민소통폰’의 강점은 속도와 진정성이다.

4개월간 접수된 354건 중 97.7%가 해결됐다는 수치는 단순한 행정 수치를 넘어 군민들의 두터운 신뢰를 증명한다.

특히 지역개발 79건, 상하수도 26건 등 생활 밀착형 민원이 주를 이뤘는데, 이는 군수가 직접 문자를 확인하고 2일 이내에 답변하는 원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폐지됐던 버스정류장이 며칠 만에 복원됐다는 소식에 감사의 답장을 보낸 한 주민의 사례는 소통폰이 가진 위력을 잘 보여준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군정을 강조”하며, 소통폰을 고흥의 목소리를 듣는 안테나로 활용하고 있다.

읍·면별로는 고흥읍과 도양읍의 참여가 활발했으며, 고충 해결뿐만 아니라 18건의 정책 제안이 접수되는 등 민관 협업의 도구로도 진화 중이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이 직통 채널을 통해 군민의 일상을 세심하게 살피는 책임 행정을 이어갈 방침이다.

고흥|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