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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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형탁 아들 심하루, ‘슈돌’서 마신 우유 시청자 눈길
A2 베타카세인 100%로 소화 부담 낮춰… 백화점·대형마트 입점 확대
인기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배우 심형탁의 아들 심하루가 마신 우유가 유통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심형탁·사야 부부의 아들 하루가 생애 첫 우유를 마시는 장면이 공개됐다. 인형 같은 외모로 ‘국민 아기’ 반열에 오른 하루의 일상이 화제가 되면서, 그가 선택한 ‘A2 저지우유’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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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앓이’ 없는 프리미엄 우유, 입소문 타고 품절 대란
심하루의 첫 우유로 알려진 ‘A2 저지우유’는 영국 저지섬(Jersey Island)에서 생산되는 최고급 우유다. 일반 우유와 달리 소화 불편을 유발할 수 있는 ‘A1 베타 카세인’ 대신, 인체 단백질 구조와 유사한 ‘A2 베타 카세인’만 함유하고 있어 영유아와 노년층 사이에서 ‘소화가 편안한 우유’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수입사인 GSC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방송 이후 기존 채널은 물론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으로부터 입점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며 “우유 섭취 후 복부 팽만감이나 더부룩함을 느꼈던 소비자들의 수요가 맞물리며 차세대 기능성 우유로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라고 설명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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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 납품 원유… 유통 채널 확대 박차
‘A2 저지우유’의 원산지인 영국 저지섬은 저지 소의 원산지로, 이곳에서 생산된 우유는 영국 내에서도 왕실에 납품되는 프리미엄 원유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재 이 제품을 판매 중인 한 백화점 관계자는 “스타 아기의 일상이 노출되면서 제품 인지도와 브랜드 신뢰도가 동시에 상승했다”며 “프리미엄 원산지와 차별화된 단백질 구성에 매력을 느낀 소비자들의 실제 구매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 달 입점키로 한 또 다른 백화점의 관계자 역시 “아이의 일상적인 식습관 장면을 통해 제품의 특성이 자연스럽게 전달되면서, 브랜드 신뢰도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시장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A2 저지우유’는 현대백화점 주요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이번 분기 내 롯데백화점과 일부 대형마트 등으로 판매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유통업계는 프리미엄 유제품 시장의 성장세와 맞물려 ‘A2 저지우유’의 시장 점유율이 더욱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충진 스포츠동아 기자 hot@donga.com


이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