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수산물 유통 구조 혁신과 지역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거점 구축에 나선다(별맛김 FPC 조감도). 사진제공|충남도

충남도가 수산물 유통 구조 혁신과 지역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거점 구축에 나선다(별맛김 FPC 조감도). 사진제공|충남도



충남도가 수산물 유통 구조 혁신과 지역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거점 구축에 나선다.

충남도는 해양수산부가 전국 3곳을 선정한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 건립 사업’ 공모에 도내 수산물 가공 전문기업인 별식품이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는 산지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집적해 전처리와 가공을 거친 뒤 대형 소비처 등에 직접 공급하는 지역 거점 시설이다. 이를 통해 복잡한 유통 단계를 축소하고 물류비를 절감함으로써 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도와 홍성군, 별식품은 국비 24억 원을 포함해 총 8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8년까지 홍성군 광천읍 신진리 일원에 연면적 3766㎡ 규모의 현대화된 수산물 유통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수산물 신선도 유지를 위한 냉동·저장시설을 비롯해 고품질 건어물 가공라인, 조미김과 김자반 등 지역 특화 가공식품 생산시설 등이 들어선다.

사업이 완료되면 별식품은 연간 550~600톤 규모의 수산물을 처리할 수 있는 가공·유통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홍성군 대표 특산물인 김 가공품을 중심으로 패류와 갑각류 등 다양한 수산물을 체계적으로 가공해 지역 수산업의 부가가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자동화된 가공 설비와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대형 소비처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정병우 충남도 어촌산업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충남 김 산업의 명성을 이어가고 수산물 유통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생산부터 가공·유통까지 원스톱 체계를 구축해 어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