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7~36주 대상, 보건소서 Tdap 백신 1회 접종
●기침·재채기 전파되는 제2급 법정감염병 예방

인천 연수구, 임신부 대상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포스터. 사진제공|인천 연수구청

인천 연수구, 임신부 대상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포스터. 사진제공|인천 연수구청



인천 연수구는 관내 임신부와 신생아의 백일해 감염 예방을 위해 다음 달부터 임신부를 대상으로 백일해 예방접종을 보건소에서 무료로 실시한다.

특히 백일해는 기침이나 재채기 시 발생하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감염되는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면역력이 약한 생후 초기 영아에게서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질환이다.

또한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1월 1주 기준 전국 백일해 환자 수는 3만 명 안팎으로 집계됐으며 영아 사망 사례도 확인됐다.

이번 예방접종은 접종일 기준 연수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임신 27주부터 36주까지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하며 연수구보건소에서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 백신을 1회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단, 외국인은 제외된다.

아울러 접종을 희망하는 임신부는 신분증과 산모수첩을 지참해 연수구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을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임신 중 백일해 예방접종을 실시할 경우 생후 3개월 미만 영아의 백일해 입원 및 사망 위험을 유의미하게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영아기 백일해 예방을 위한 한 방법으로 임신부 대상 접종이 시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