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제6기 포항시 마을세무사’를 새롭게 구성해 무료 세무상담 지원을 본격 운영한다. 사진제공 ㅣ 포항시

포항시가 ‘제6기 포항시 마을세무사’를 새롭게 구성해 무료 세무상담 지원을 본격 운영한다. 사진제공 ㅣ 포항시




소상공인·농어민·서민 대상 세무상담·지방세 불복 지원
포항시는 1월 30일 영세 납세자의 세금 부담을 덜고 세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제6기 포항시 마을세무사’를 새롭게 구성하고, 무료 세무상담 지원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마을세무사는 총 12명으로, 기존 활동 세무사 8명이 재위촉됐으며 신규 위촉자 4명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이재욱·김광재·전배승·한지웅 세무사가 신규 위촉 세무사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공익적 세무 봉사의 출발을 함께했다.

제6기 마을세무사들은 오는 2027년 12월까지 약 2년간 영세상인과 농어민, 도시 서민 등을 대상으로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국세·지방세 전반에 대한 상담을 비롯해 지방세 불복 청구 지원 등으로, 전문적인 세무 서비스를 시민들이 비용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세무 상담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영세사업자와 취약계층의 세금 고충 해소에 기여해 왔다. 아울러 전문직의 사회공헌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제6기 위촉을 계기로 마을세무사 제도를 더욱 활성화해,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 등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과 농어민의 세금 관련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힘쓸 방침이다.

마을세무사 현황과 상담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포항시청 납세자보호관(054-270-264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무거웠다”며 “자발적으로 재능기부에 나서주신 세무사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포항시 마을세무사’ 제도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시간과 비용 부담으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