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교량인 포항  ‘효자~상원 간 도로건설공사(해오름대교)’ 개통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북도

해상교량인 포항 ‘효자~상원 간 도로건설공사(해오름대교)’ 개통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북도




영일만 새 랜드마크 ‘해오름대교’…포항 교통·관광 판 바꾼다
경상북도는 1월 31일 포항시 남구 송도동에서 북구 항구동을 잇는 해상교량인 ‘효자~상원 간 도로건설공사(해오름대교)’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 경북도의회 지역 도의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효자~상원 간 도로는 총연장 1.36㎞로, 사장교 형식의 교량 395m와 접속도로 965m로 구성됐다. 총사업비 748억 원이 투입됐으며, 2021년 6월 28일 착공 이후 5년 만에 개통됐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송도해수욕장과 영일대해수욕장 간 이동시간이 기존 10분에서 3~4분대로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또 포스코 등 인근 산업단지 출·퇴근 차량의 이동시간 감소와 함께 도심 교통량 분산 효과도 기대된다.

해오름대교는 동해 바다의 일출을 조망할 수 있는 해상전망대를 주탑 내부에 설치해 시민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야간에는 사계절 경관조명을 적용해 볼거리를 더한 명품 교량으로 조성됐다. 포항국제불빛축제와 운하축제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 상권 및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오름대교는 오는 2월 2일 오후 2시를 기해 정식 개통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해오름대교는 경북 유일의 해상전망대를 갖춘 해상교량으로, 영일만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포항으로 관광객 유입을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