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백령·대청 신년인사회 개최…주민 요구 현장에서 해법 모색
●문경복 군수, “사람 모이는 풍요로운 옹진 위해 행정력 집중 강조”

옹진군, 서해 최북단 백령면과 대청면을 방문해 주민과의 현장 소통을 위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옹진군청

옹진군, 서해 최북단 백령면과 대청면을 방문해 주민과의 현장 소통을 위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옹진군청



옹진군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서해 최북단 도서지역인 백령면과 대청면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과의 현장 소통을 위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지리적 여건상 행정 접근성이 제한적인 서해5도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지역 현안과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행사에는 문경복 옹진군수를 비롯해 신영희 인천시의원, 옹진군의회 이의명 의장과 백동현·김택선·김규성·이종선·김민애 의원, 지역 사회단체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해 인사를 나누고 주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최근 준공된 백령 국민체육문화센터에서 백령면 신년인사회가 열려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는데, 이날 2025년을 끝으로 임기를 마친 최의신 연화2리 노인회장을 포함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지역 리더 10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백령항로 대형 카페리선 도입과 백령공항 건설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이어 대청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대청면 신년인사회가 개최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노정웅 소청1리 노인회장 등 지역 리더 8명에게 공로패가 전달됐으며, 백령공항 건설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 방안과 대청 국민체육문화센터 건립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 확충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문경복 군수는 각 면사무소 직원들을 격려하고 면정 보고를 받는 등 내부 소통도 챙기며, “추운 날씨에도 자리를 빛내주신 백령·대청 주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문 군수는 “현장에서 제안해주신 대형 여객선 도입과 공항 건설, 체육센터 건립 등은 옹진의 미래를 바꿀 핵심 사업”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염원이 현실이 되어 ‘사람이 모여드는 풍요로운 옹진’을 만들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