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입식 격투기 경량급 최강자를 가린다.

맥스FC는 다음달 14일 열리는 ‘맥스FC 31 in 익산’에서 맥스FC 페더급 강자인 최성준(18·김제국제엑스짐)과 밴텀급 강력한 챔피언 도전자 이한규(24·진해정의회관)가 -57kg 계약체중경기로 맞붙는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입식격투기 경량급 차세대 에이스를 결정짓는 중요한 일전이 될 경기.

먼저 최성준은 킥복싱 가문의 3대손으로 유명하다. 국내 킥복싱 1세대 개척자로 존경받는 할아버지와 체육관 관장으로 활동 중인 아버지를 뒀다. 지난 2015년 열린 맥스FC 1회 대회에 당시 7살의 나이로 아마추어 경기에 참가한 이력도 갖고 있다. 현재는무에타이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경험까지 쌓았고, 지난 ‘맥스FC 30’ 대회 메인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맞서는 이한규 역시 현재 체급 내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통산 전적 9전 8승 1패, 4KO 승으로, 8연승을 질주 중인 한국 밴텀급 차세대 에이스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강한 피니시 능력을 동시에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용복 맥스FC 대표는 “MAXFC와 함께 성장해온 ‘키즈’ 최성준과,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차세대 에이스 이한규의 맞대결은 경량급 입식격투기 관계자들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빠르고강력한 입식 격투기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한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맥스FC 31 IN 익산’은 2일간 프로·세미프로·아마추어 경기가 함께 편성된다.

익산 | 이충진 스포츠동아 기자 hot@donga.com


이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