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시설 안전 점검·쓰레기 대응 등 생활 불편 최소화
응급진료·교통·감염병 비상체계로 의료·교통 공백 차단

인천 연수구청 전경. 사진제공|인천 연수구청

인천 연수구청 전경. 사진제공|인천 연수구청



인천 연수구는 설 연휴 기간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교통·의료·환경 등 9개 분야별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행정 공백 최소화를 위한 비상 운영 체계를 가동한다.

연수구는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기간을 오는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정하고 연휴 기간 분야별 상황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비상 근무 인력을 운영해 각종 사건·사고와 주민 불편 사항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 종합상황반 운영… 9개 분야 83명 투입, 24시간 대응 체계 구축

구는 자치행정국장을 총괄 책임자로 하는 설 연휴 종합상황반을 구성하고, 9개 분야별 상황반에 공무원 등 83명을 투입해 비상 대응 체계를 운영하며, 야간에는 당직실이 상황 업무를 대행하고 과장급 공무원을 당직사령으로 배치해 지휘·감독 기능을 강화하는 등 24시간 상황 관리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 다중이용시설 점검·생활폐기물 관리 등 안전·환경 대응 강화

구는 명절 기간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1월 19일부터 30일까지 롯데마트, 코스트코, 현대아울렛 등 대형 판매시설 10곳을 대상으로 전기·가스·소방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연휴 기간 생활폐기물의 적기 수거를 위해 도로청소 기동 처리반을 운영하고 송도국제도시 자동집하시설 관련 민원에 대해서도 신속 대응할 예정이다. 승기천 주변 등 오염물질 불법 배출 우려 지역에 대한 특별 감시와 순찰을 병행하는 등 환경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 의료·교통 대책 마련… 주민 불편 최소화

구는 연휴 중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소 내 응급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연휴 기간 중 16일에는 보건소 비상 진료를 실시하여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구청 누리집을 통해 제공해 주민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특히 교통 분야에서는 시내버스 및 전세버스 운수업체 안전 점검을 사전에 완료하고, 특별 수송 대책을 통해 교통 혼잡을 관리한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도 구축한다.

●공직기강 확립·물가 안정 대책 병행

구는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를 예방하기 위해 13일까지 본청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특별 감찰을 실시하여 금품 수수, 근무지 무단이탈 등 비위 행위뿐 아니라 주민 불편을 초래하는 소극 행정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물가 모니터단을 운영해 주요 성수품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현장 지도 활동을 강화해 민생 물가 안정에도 나선다.

이재호 구청장은 “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총력을 다하겠다”며, “구민 모두가 따뜻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