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열 영덕군수(왼쪽 두번째)가한웅수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김서규 영덕군체육회장, 하상목 영덕군축구협회장과 함께 ‘K리그 유스(U-12&11) 챔피언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영덕군

김광열 영덕군수(왼쪽 두번째)가한웅수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김서규 영덕군체육회장, 하상목 영덕군축구협회장과 함께 ‘K리그 유스(U-12&11) 챔피언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영덕군




매년 7월 50개 팀·2,500명 참가…연간 16억 원 경제효과 기대
영덕군이 국내 유소년 축구 최고 수준의 대회를 장기 유치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영덕군은 2월 12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한국프로축구연맹, 영덕군체육회, 영덕군축구협회와 함께 ‘K리그 유스(U-12&11) 챔피언십’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광열 영덕군수와 한웅수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김서규 영덕군체육회장, 하상목 영덕군축구협회장이 참석해 대회의 안정적 운영과 상호 지원·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덕군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매년 7월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을 개최하게 된다. 대회에는 K리그 프로 산하 유스팀 50여 개 팀과 선수·지도자 등 2,500여 명이 참가해 전국 유소년 축구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영덕군은 지난 2022년부터 해당 대회를 개최하며 경기 운영과 선수단 지원, 숙박·교통·의료 등 대회 전반에 걸친 운영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대회 장기 유치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군은 이번 대회가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수단과 가족, 관계자 등을 포함해 연간 1만 8,000여 명 이상의 방문객이 영덕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른 지역 소비 유발 효과는 연간 16억 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숙박업과 음식점, 지역 상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국 단위 유소년 축구대회의 지속적인 개최는 지역 스포츠 인프라 활용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영덕군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스포츠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을 3년간 장기 개최하게 된 것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성공적인 대회 운영과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해 행정적·시설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덕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